코스피, 미국발 훈풍에 상승 중

[파이낸셜뉴스] 코스피가 미국 뉴욕증시 상승과 외국인·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일 오전 9시 46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24p(0.95%) 오른 2473.0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2.14p(1.31%) 상승한 2481.94에 개장했다.

앞서 뉴욕증시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0.25%p 금리인상을 결정하자 상승 마감했다. 1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비 6.92p (0.02%) 오른 3만4092.96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2.61p(1.05%) 상승한 4119.21로,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지수는 231.77p(2.00%) 급등한 1만1816.32로 마감했다.

이 시간 현재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79억원, 695억원 사들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2468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2.75%), SK하이닉스(2.41%), NAVER(3.41%), 카카오(4.02%) 등이 오름세다. 반면 KB금융(1.22%), 삼성물산(-1.77%), 신한지주(-1.88%) 등은 내림세다.

업종지수별로 서비스업(2.10%), 전기전자(1.97%), 증권(1.53%) 등은 오름세인 반면 보험(-1.80%), 금융업(-0.41%) 등은 내림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4p(1.40%) 오른 761.5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8.57p(1.14%) 상승한 759.53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