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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FOMC발 훈풍에 1%대 상승…2480P 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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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닷컴 동학개미닷컴
작성일
2023-02-0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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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황인욱 기자] 코스피가 2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베이비스텝(한번에 기준금리 0.25%p 인상)’ 발표로 장초반 상승세다.

2일 코스피지수는 9시3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28.67p(1.17%) 오른 2478.47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32.14p(1.31%) 오른 2481.94로 출발해 장중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2224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7억원, 530억원 순매수 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99p(1.46%) 오른 761.9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은 867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15억원, 542억원 순매도 했다.

전날 뉴욕증시는 FOMC 정례회의 결과에 환호하며 상승했다.

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92p(0.02%) 오른 3만4092.9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42.61p(1.05%) 상승한 4119.21로, 나스닥지수는 231.77p(2.00%) 뛴 1만1816.32로 장을 마감했다.

김지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공식적으로 긴축의 후반부를 명확히 했다는 점과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대하는 태도가 미미하게나마 변화하고 있다는 것이 이번 회의의 가장 큰 수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