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SM 경영권 인수한 카카오 … 단숨에 '엔터 공룡' 부상
투자자들은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에 가장 큰 관심을 가졌다.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된 SM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2차전지의 검색 순위도 지난주에 이어 여전히 높았다. 상반기에 저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받고 있는 반도체 관련주도 많이 검색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6~13일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단어는 'SVB'였다. 10일(현지시간) SVB가 파산한 이후 미국 연방 정부가 파산 은행의 예금을 전액 보증하겠다고 밝히면서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SVB 파산이 국내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웠다. SVB 파산 충격으로 14일 코스피를 비롯해 일본 닛케이,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홍콩 항셍지수 등 주요 아시아 증시가 모두 하락했다.
경영권 분쟁이 끝난 SM은 가장 많이 검색된 종목 2위였다. 카카오도 8위를 차지했다. 지난 12일 카카오와 하이브는 입장문을 발표해 하이브가 SM 경영권 인수 시도를 중단하고, 카카오는 예정된 공개 매수를 통해 추가 지분을 확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카카오가 SM을 합하면 연간 음반 판매량은 2500만장 이상이며, 공연 모객 수는 250만명 이상인 초거대 엔터사가 탄생한다"며 "이는 1위 업체인 하이브에 근접할 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반도체와 2차전지는 각각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한 키워드 2위와 3위에 올랐다. 가장 많이 검색된 업종 1위는 삼성전자였고, 4위는 동진쎄미켐이었다. 종목 리포트 중 가장 많이 검색된 리포트도 NH투자증권의 도현우·문소영 연구원이 발간한 '동진쎄미켐-메모리 반도체 감산 본격화'였다. 도현우 연구원은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급격한 둔화로 1분기부터는 투자 축소와 감산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은 동진쎄미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2차전지 관련주 중에서는 에코프로비엠이 가장 많이 검색된 상위 10개 종목 중 3위를 차지했고, 에코프로도 7위에 올랐다. 엘앤에프는 5번째로 가장 많이 검색된 종목이었다. 김정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의 전기차용 2차전지 탑재량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SK온의 올해 2차전지 출하량 가이던스가 증가하면서 에코프로비엠의 이익 추정치도 올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SDI가 GM과 조인트벤처를 만들어 공장을 신설한다는 소식에 에코프로비엠도 북미에 공격적인 투자를 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 상승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정책에 따라 미국 완성차 제조업체들과 셀기업들이 탈중국 공급망을 잘 갖춘 에코프로비엠 같은 한국 기업들과의 계약을 선호하고 있어 신규 수주 계약 기대감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엘앤에프는 최근 공시를 통해 테슬라와 2024년부터 2025년까지 약 3조8000억원에 달하는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혀 주목받았다. 테슬라와의 계약을 제외해도 올해 양극재 출하량이 40%가량 늘어날 것으로 금융투자업계는 전망했다.
두산밥캣의 경우 대량 물량 출회(오버행) 이슈가 해소돼 주가가 상승세를 탔다. 지난 8일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키움증권, 신영증권 등은 보유하던 두산밥캣 주식 486만주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 매매) 방식으로 매각하기로 하고 기관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두산밥캣의 모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는 과거 증권사에 두산밥캣 지분을 매각하고 매각 후 주가 등락으로 발생하는 손익을 두산에너빌리티가 부담하는 파생 상품인 주가수익스왑(PRS)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매물은 이 계약과 관련한 잔여 물량이다. 정동익 KB증권 연구원은 "수급 요인에 대한 우려가 사라지면서 실적과 업황에 근거한 정상적인 평가가 가능해질 전망"이라며 "제품 가격 인상 효과와 안정적인 수주 잔액, 물류난 해소 등에 따라 양호한 실적이 유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제목 | 작성일 |
---|---|
[국내주식]
레츠고
|
2022.12.12 |
[국내주식]
12월 14일 결정 납니다…
|
2022.12.09 |
[국내주식]
그냥~~
|
2022.12.09 |
[해외주식]
4천 날렸네.. 일단 천만원 모… (1)
|
2022.12.09 |
[해외주식]
홍콩항셍2.12%폭등
|
2022.12.09 |
[해외주식]
오늘 하락에 대한 반등 기대
|
2022.12.09 |
[해외주식]
돈 그만 잃으려고 매매도 안…
|
2022.12.09 |
[국내주식]
19500원 2천주 매수
|
2022.12.09 |
[해외주식]
한국주식 VS 미국주식
|
2022.12.09 |
[국내주식]
오늘 배당락 마지막 날 (1)
|
2022.12.27 |
제목 | 작성일 |
---|---|
[주요뉴스]
달러 약세, 위안 강세 연장……
|
2022.12.27 |
[주요뉴스]
산타랠리 어디에, 뉴욕증시 …
|
2022.12.23 |
[주요뉴스]
다시 ‘침체우려’에 증시 하락…
|
2022.12.23 |
[주요뉴스]
오늘 이명박·김경수 ‘특별사…
|
2022.12.27 |
[주요뉴스]
‘침체우려’ 재부각에 美증시 …
|
2022.12.23 |
[주요뉴스]
“이제 중국인들의 관광이 시…
|
2022.12.27 |
[주요뉴스]
‘위험회피’ 심리 커진 시장……
|
2022.12.23 |
[주요뉴스]
긴축·침체 공포에 짓눌린 코…
|
2022.12.23 |
[주요뉴스]
中 코로나 공포 주춤·美 반등…
|
2022.12.30 |
[주요뉴스]
美 노동시장 과열 ‘진정’·기…
|
2022.12.30 |
제목 | 작성일 |
---|---|
[공지사항]
더트레이더 서비스 안내
|
2023.01.27 |
[공지사항]
동학개미닷컴 공지사항
|
2023.01.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