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
새 금투협회장 서유석 “증권자산운용 물론 신탁선물사도 소외없을 것”
‘금투협회장=증권사 사장’ 공식 깨
"자금경색·금융투자소득세 등 업계 현안 해결 최우선"
선거 전날 과반득표 예상하기도
[헤럴드경제=윤호 기자]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에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가 당선됐다.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협회장 자리에 자산운용사 대표 출신 회장이 선출된 것이다.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제6대 금투협 회장 선거에서 서 신임 협회장은 65.64%의 압도적 득표율을 기록하며 당선됐다. 당초 예상과 달리 1차 투표만으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협회장 선거는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2명을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한다. 나머지 두 후보인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과 김해준 전 교보증권 사장은 각각 19.2%, 15.16%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서 신임 협회장은 투표 결과 자산운용은 물론 차등의결권을 많이 갖고 있는 대형증권사의 높은 지지도 이끌어낸 것으로 해석된다. 협회장 선거는 협회 회원비 분담비율에 따라 차등의결권 70%가 주어지며, 모든 회원사에게 균등하게 나눠지는 의결권은 30%다. 지난 5대 협회장 선거때까지만 해도 차등의결권은 60%였으나 70%로 높아지면서, 협회비를 많이 내는 대형증권사들의 표가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었다. 특히 1대 황건호 전 회장부터 나재철 5대 회장까지 금투협 회장은 대대로 증권사 사장 출신이 맡아왔다.
서 신임 협회장은 향후 자산운용은 물론 대형 증권사까지 아우를 수 있는 협회 운영방안을 묻는 질문에 “들여다보면 업권간 우선 순위 뿐 아니라 대형사와 중소형 증권사간 이해관계도 있었다고 보고 있다"면서 "내가 발로 더 뛰더라도 대형증권사, 중소형증권사, 자산운용은 물론, 신탁사와 선물사까지 각층의 의견을 하나라도 더 들어 소외감이 없도록 하고 업권간 오해도 불식시키는 소통에 힘쓸 것”이라고 답했다.
서 당선인은 1962년생으로 고려대학교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재무관리 석사학위를 받았다. 대한투자신탁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미래에셋증권 마케팅본부장 상무와 리테일사업부 대표, 퇴직연금추진부문 대표 등을 지냈다. 이어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 사장을 약 2년간 맡다가 미래에셋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마케팅, ETF 총괄 사장을 거쳤다.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는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했다.
서 전 대표는 대표 공약부터 "레고랜드 사태가 촉발한 자금경색 문제 해결과 금융투자소득세 개선 등 우리 업계의 현안을 최우선으로 해결하겠다"고 천명해 회원사들의 주목을 받았다. 선거 전날 통화에서 대부분 결선까지 갈 거라는 판세 예상에도 “(결선까지 가지 않고) 1차에서 과반 이상의 득표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신중하지만 정확한 예측을 내놓기도 했다. 다만 그 역시 이 정도 압도적일 줄은 몰랐다는 후문이다. 서 당선인은 “생각보다 지지율이 훨씬 높게 나왔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그동안 말했던 공약사항들을 차분히 하나씩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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