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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금투협회장 취임 “위기극복 선제적 지원·업계 외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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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닷컴
작성일
2023-01-0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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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 백서원 기자] 서유석 금융투자협회 제6대 회장은 취임사에서 대내외 거시경제 환경으로 기업과 금융투자업계가 위기에 놓인 가운데 금융투자협회의 역할이 중요해진 시기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선제적인 지원과 사적 연금을 통한 국민 자산 증식, 업계 외연 확대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서 회장은 2일 발표한 취임사를 통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계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금융투자협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모험자본 등 산업자본 공급과 성장 과실 공유로 전 국민의 자산증식’이라는 금융투자업의 비전 아래 우리 업계, 국회, 정부 당국이 하나가 돼 긴밀히 협력하며 지혜를 모으면 길이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기존 사업의 계승 발전을 위해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의 안착과 고도화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에 기여하고 대체거래소(ATS) 안착을 지원해 거래 대상 확대 등 제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법안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도와 모험자본 공급기능이 획기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우선 과제인 자본시장 안정화 지원을 위해서는 “단기자금, 부동산PF 시장 모니터링 및 정부, 유관 기관과의 공조 확대로 위기 극복을 선제적으로 지원하고 금융투자소득세 과세체계도 합리적으로 정비해 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서 회장은 사적연금을 통한 전 국민 자산증식으로 국민의 노후 준비에 기여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정부의 공적연금 개혁기인 이 시점에 사적연금의 납입 및 운용, 수령단계별 혜택 부여로 ‘통합소득대체율’을 국제적 권고 수준까지 끌어올려 정부와 차세대의 부담이 완화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자”면서 “또한 사적 연금시장으로의 ‘그레이트 머니무브’를 이끌어내면 전 국민의 안정된 노후 생활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의 미래 먹거리 발굴에 대해선 “장기 투자상품 활성화 지원과 배당 등 주주 환원 정책 개선, 법인 지급결제서비스 관철, 자산운용업의 지속적 성장 기반 마련 및 신상품 지원, 외환 업무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향후 진행될 ‘금산분리 완화와 팽창하는 디지털자산 시장’에서 우리 업계가 주도권을 확보하도록 해야 한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또한 “떨어진 업계 신인도를 회복하기 위해 고객의 자산증식을 위한 우리 업계의 진정성 있는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면서 “건전한 투자를 위한 투자자 교육 병행과 홍보를 강화하고 교육과 연수를 통해 우리 업계 임직원들의 역량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서 회장은 “70주년을 맞이한 우리 금융투자협회는 금융투자산업의 성장과 비례하는 소중한 자산”이라며 “회원사들을 위해 산업부서 인력을 보강하고 연수와 해외기관 및 회원사들과의 교류를 통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