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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인 사자’ 장초반 소폭 상승…2480선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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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닷컴 동학개미닷컴
작성일
2023-05-17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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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 대비 0.28%↑

[데일리안 = 황인욱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를 업고 장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7일 오전 9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7.04포인트(0.28%) 오른 2487.28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지수는 0.59포인트(0.02%) 내린 2479.65로 출발해 반등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과 기관은 각각 145억원, 644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은 792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LG에너지솔루션(0.74%)과 SK하이닉스(0.77%), LG화학(0.43%), 삼성SDI(1.34%), 현대차(0.25%), 기아(0.80%), 네이버(1.45%) 등은 올랐다. 반면 삼성전자(-0.15%)와 삼성바이오로직스(-0.13%), 포스코홀딩스(-0.40%) 등은 내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10포인트(0.99%) 오른 824.85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1.17포인트(0.14%) 내린 815.58으로 출발해 반등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은 269억원 순매도 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8억원, 39억원 순매수 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 셀트리온헬스케어(1.81%)와 앨앤에프(0.80%), HLB(3.89%), JYP(1.13%), 셀트리온제약(1.60%), 카카오게임즈(0.39%), 펄어비스(1.33%), 오스템임플란트(0.38%) 등은 올랐다. 반면 에코프로비엠(-1.53%)과 에코프로(-1.09%) 등은 내렸다.

간밤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과 소매 판매 지표, 홈디포 실적 등을 주시하며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6.46포인트(1.01%) 하락한 3만3012.14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6.38포인트(0.64%) 떨어진 4109.90으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16포인트(0.18%) 밀린 1만2343.05로 거래를 마감했다.

환율은 오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3.4원 상승한 1342.0원에 개장한 뒤 134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소비 경기 둔화, 부채 한도 협상 결렬 등 미국발 불확실성으로 국내 지수는 제한적인 흐름을 보이면서 종목별 장세가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