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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 부채한도 협상 난항 소식에 보합…2560선 등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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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닷컴 동학개미닷컴
작성일
2023-05-25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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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홀로 2458억원 순매도
코스닥도 강보합…환율 1310원 반

[데일리안 = 노성인 기자] 코스피가 미국 부채한도 협상 불확실성에 보합세를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회의록 공개 여파로 뉴욕증시가 하락한 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풀이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오전 9시 54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47포인트(0.06%) 오른 2568.92를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3.19포인트(0.12%) 상승한 2570.64에 개장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49억원, 132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2458억원의 매물을 출회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1.02%), SK하이닉스(5.32%), 네이버(0.74%) 등은 상승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1%), 삼성바이오로직스(-0.76%), LG화학(-0.14%) 등은 하락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부채한도 협상이 여전히 진척을 보이지 않은 가운데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5.59포인트(0.77%) 하락한 3만2799.92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0.34포인트(0.73%) 떨어진 4115.24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6.08포인트(0.61%) 밀린 1만2484.16으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1포인트(0.16%) 오른 856.87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1.84포인트(0.22%) 상승한 857.3로 출발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8억원, 121억원을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은 홀로 51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에코프로비엠(0.81%), 카카오게임즈(0.64%), 펄어비스(4.32%) 등은 오름세다. 반면 에코프로(-1.23%), 셀트리온헬스케어(-1.32%), 엘앤에프(-0.38%), 셀트리온제약(-2.28%) 등은 내림세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6원 오른 1319.0원에 개장한 이후 1310원 후반대에서 움직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