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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갈 명분 찾는 美증시…실적좋아도 경계태세
뉴욕증시가 쉬어갈 명분을 찾고 있다.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은 예상보다 나쁘지 않지만 굳이 좋지 않은 일부분의 하락세를 이유로 하루 만에 다시 반락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일 워싱턴DC 하원의회에서 연두교서를 내고 억만장자 증세안을 내놓았지만 증시 파급력은 크지 않았다.
8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1.68%(203.27포인트) 하락한 11,910.52를 기록해 12,000선 아래로 주저앉았다. 최근 3거래일 동안 12,000선을 기준으로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고 있다. 성장주에 대한 기대냐, 금리의 추가적 인상으로 인한 경기 연착륙이냐를 두고 투자가들이 치열하게 눈치를 보며 횡보장세를 연출하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S&P500 지수도 1.11%(46.14포인트) 내린 4,117.86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는 207.68포인트(0.61%) 하락한 33,949.01에 마감했다.
69%가 예상실적 상회했지만…"금리효과 이제 시작"
사실 드러난 실적은 예상을 넘어서는 수준이다. 8일까지 S&P500 기업 가운데 절반이 넘는 297개 기업이 4분기 실적과 지난해 연간실적을 내놨는데 이중 69%가 애널리스트들의 추정치를 상회한 것으로 분석(Refinitive 기준)된다. 애널리스트 추정치를 벗어나 실망스러운 결과는 내놓은 기업들은 27%로 그조차도 쇼크 수준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투자가들은 잠재된 위협이나 커다란 실적하락의 전초와 단서를 얻고 싶어한다. 아폴로자산운용의 CIO 에릭 스터너는 "이번 실적 시즌은 수준 이하였다"며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이 기업들 수익에 영향을 미치려면 시간이 걸리고 우리는 그걸 보기 시작했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선 월트디즈니와 장난감회사 마텔 등 임의소비재 기업들의 실적을 기다리고 있다. 먹고 사는 데 필요한 필수소비재야 안사고는 못배기지만 애들에게 사줘야 하는 임의소비는 가정에서 확연히 줄일 여지가 있어서다. 앞으로 2~3분기가 침체냐 아니냐를 검증하고 싶어하는 심리다.
인공지능 시장도 경쟁심화…구글 7% 하락
이날 시장에선 최근 마이크로서비스에 대항하듯 인공지능(AI) 서비스 바드(Bard)를 내놓은 구글이 갑자기 7% 이상 하락했다. AI분야에서도 한 두 회사의 독주체제가 아니라 경쟁심화가 시작됐다는 평가가 나오면서다.
시장은 마치 청개구리처럼 행동하고 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전일 "금리를 더 올릴 수도 있다"고 했지만 인플레이션 완화에만 초점을 맞춰 상승세를 보였다. 그러나 하루 만에 울고 싶은 이유를 찾아내어 속도조절을 하는 모습이다. 인덱스IQ CIO인 살 브루노는 "우리는 연준과 함께 어떤 방향으로 갈 것이냐"고 자문하며 "그건 고락(yin-and-yang, 음양)의 연속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혼조세인 장을 자기들도 쉽게 예측하지 못하겠다는 말이다.
미국 중산층 외식비 아끼나…치폴레 5% 떨어져
장중에 급변한 주식으로는 루멘 테크놀로지가 20% 이상 하락세를 보여 눈에 띈다. 광통신 네트워크사인 루멘은 4분기에 31억 달러(약 4조원)의 손실을 입었다고 보고했다. 이밖에 약국체인인 CVC헬스는 실적 상승으로 주가가 4% 이상 상승했다. 수익예상치는 762억 달러였지만 실제는 838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날 CVC헬스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1차 의료회사인 오크스트리트헬스를 인수해 성장세를 잇겠다고 밝혔다. 사이버 보안사인 포티넷(Fortinet Inc)도 예상을 초과한 실적으로 11%가량 주가가 뛰었다.
원자재 시장에서 기름값은 오르고 천연가스는 내렸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Crude) 선물(3월 23일물)은 전일보다 1.34% 오른 78.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렌트유도 1.42% 상승한 85.11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천연가스는 6.39% 하락한 MMBtu당 2.419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금값은 0.18% 오른 온스당 1,888.2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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