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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 잃은 日증시…닛케이 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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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닷컴 동학개미닷컴
작성일
2023-02-20 15:34
조회
16

20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이며 방향성을 모색하고있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0.02% 하락한 2만7507.33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닛케이225 지수는 이날 아침 약세로 출발한 뒤 장중 한 차례 상승반전을 꾀했지만 도쿄일렉트론 등 기술주들이 낙폭을 키우자 하락 반전했다. 전기, 기계종목 29개가 오전에 하락했다.

전 거래일인 17일 미국 나스닥과 S&P500 지수가 미 연준의 긴축 우려로 하락 마감한 영향이 작용했다. 뉴욕증시가 이날 '대통령의 날'로 휴장하면서 글로벌 증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못한 우려도 반영됐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주말 미국 주식시장에서 빅테크 기업은 매도우위, 성장주는 매수우위 흐름을 보였다"며 "일본 증시는 뚜렷한 호재나 악재 없이 방향성 없는 흐름이다"고 분석했다.

중국 증시는 강보합권으로 오전 장을 마쳤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0.81% 오른 3280.29를, 홍콩 항셍지수는 0.25% 오른 2만771.97을 각각 기록했다.

올해 중국 증시에 대한 호조 전망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이날 골드만삭스는 중국증시가 1월 말 이후 매도세를 뒤집을 것이라며 경제 재개방이 기업들의 초과 이윤을 유발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킹거 라우 골드만삭스 전략가는 이날 투자노트를 통해 "연말 MSCI 중국 지수가 현재보다 24% 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식시장의 핵심 테마는 재개방에서 회복으로 점차 옮겨갈 것"이라며 "잠재적 상승의 동력은 경제 팽창에서 기업 이익 성장으로 전환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