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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안한 중국 리오프닝…상하이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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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닷컴 동학개미닷컴
작성일
2023-03-0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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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아시아 주요 증시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25% 오른 2만8309.16에 거래를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닛케이지수는 지난해 11월2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의회 청문회를 앞두고 혼조 마감했지만, 견조한 투심이 도쿄증시를 지탱했다. 다만 장 후반 차익 실현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폭이 다소 낮아졌다. 파월 의장은 7~8일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각각 상원과 하원에 출석해 반기 통화정책을 보고하고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할 예정이다.

중화권 증시는 대체로 하락했다. 오전장 상승 곡선을 그리던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 전환하며 1.11% 내린 3285.10에 장을 끝냈다. 중국의 무역지표 부진으로 내수 회복 속도에 대한 경계감이 강해진 탓이라고 니혼게이자이(닛케이)신문은 설명했다. 중국 해관총서는 이날 지난 1~2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6.8%, 수입은 1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장 마감을 앞두고 0.39% 하락한 2만522.65를 가리키고 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0.60% 오른 1만5857.89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