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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공포 주춤·美 반등 효과…닛케이, 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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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닷컴 동학개미닷컴
작성일
2022-12-30 11:45
조회
202

아시아 주요 증시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오전 모두 상승했다. 간밤 발표된 미국 고용지표에 따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 조절 기대와 기술주 반등으로 뉴욕증시가 상승한 것이 아시아 시장의 투자심리 개선으로 이어졌다. 중국의 코로나19 급증에 대한 과도한 경계감이 후퇴한 것도 도움이 됐다.

일본 도쿄의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74.78(0.29%) 높아진 2만6168.45로 오전 장을 마감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는 한국시간 기준 오전 11시 30분 현재 전일 대비 14.27(0.46%) 상승한 3087.97에, 홍콩 항셍지수는 118.97(0.60%) 오른 1만9860.11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만 자취안지수는 전일 대비 116.13(0.82%) 뛴 1만4201.15에서 거래되고 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각각 1.05%, 1.75% 상승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최근 부진했던 애플과 테슬라 등의 반등에 힘입어 2.59% 뛰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18~2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전주 대비 9000건이 늘어난 22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투자자들은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에 주목, 노동시장 과열이 진정되고 있다고 판단하며 매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침체 우려에도 노동시장 과열을 이유로 금리인상 등의 고강도 긴축을 강조해왔다.

닛케이는 전날 미국 기술주의 상승 흐름이 아시아 시장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나스닥지수가 간밤의 상승에도 올해의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했다는 것이 상승 폭을 제한했다고 덧붙였다. CNBC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올해 8.6%, S&P500지수는 19.2%, 나스닥지수는 33% 각각 하락해 '2008년 이후 최악의 한 해'라는 기록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중국 내 코로나19 감염 급증에 대한 국가별 입국규제 입장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일본, 인도, 한국 등은 중국발 여행객에 대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무화하며 입국규제를 강화했다. 미국은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만 요구하는 다소 낮은 수위의 제한 조치를 내놨다. 유럽은 "중국에서 온 여행객을 대상으로 하는 검사나 격리 등은 '부당하다'"며 중국발 입국 규제를 강화할 필요가 없는 뜻을 내비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