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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거래 코스피·코스닥 모두 하락…외국인·기관 순매도에 약세 전환

작성자
동학개미닷컴 동학개미닷컴
작성일
2023-01-02 18:00
조회
239

시총 상위 종목 10개는 모두 상승
현대·기아차, 美 보조금 기대 속 강세
LG엔솔 등 배터리 관련주도 상승폭 키워

새해 첫 거래일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코스닥지수는 개장과 동시에 상승 출발했지만, 장중 외국인과 기관투자자 순매도 규모가 커지면서 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자동차, 이차전지 업종을 중심으로 일제히 상승폭을 키웠다.

2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73포인트(0.48%) 하락한 2225.67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지수는 2249.95에 상승 출발한 뒤 오전 내내 강세를 이어갔지만, 오후 들어 반락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투자자가 각각 2194억원, 72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2644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장 직후 순매수에 나섰던 기관은 얼마 지나지 않아 순매도로 돌아섰고 점차 그 규모를 늘려갔다. 외국인은 장 마감 직전 순매수로 돌아섰다.

코스피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모두 상승 마감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미국 전기차 보조금 혜택 기대감 속에 3% 넘게 상승하며 강세를 주도했다. 2차전지주도 상승폭을 키웠다.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SDI는 각각 2.41%, 1.86% 올랐다.

앞서 미 재무부는 지난달 29일(현지 시각) 인플레이션감축법(IRA) 전기차 새액공제 규정과 관련한 추가 지침을 공개했다. 당초 정부 보조금 대상에서 제외된 한국산 전기차도 리스 등 상업용으로 판매할 경우 보조금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내용이 담기면서, 현대차, 기아의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코스닥지수는 7.78포인트(1.15%) 하락한 671.51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683.84에 상승 출발했지만, 오전 11시쯤 반락한 뒤 낙폭을 키웠다. 코스닥지수도 코스피지수와 마찬가지로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3거래일째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선 개인이 724억원을 홀로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0억원, 290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은 오후 들어 순매수에서 순매도로 돌아섰고, 외국인은 장 초반 순매도로 돌아선 뒤 꾸준히 그 규모를 늘려갔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 중에서는 3개 종목만 상승 마감했다. 이차전지 관련주만 강세였다. 엘앤에프가 6.86%, 에코프로가 6.80%, 에코프로비엠이 1.41% 상승 마감했다. 펄어비스, 스튜디오드래곤은 각각 3.58%, 2.56%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