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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증시

1월 26일 환율 및 원자재 시황

작성자
동학개미닷컴 동학개미닷컴
작성일
2023-01-26 09:27
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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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 헤드라인>

獨 1월 ifo 기업환경지수 호조… 유로화, 강세 유지
캐나다 중앙은행, ‘노멀 스텝’ 단행… 추후 금리 인상 중단도 시사
배런스 “美 주택담보대출 신청건수 증가… 주택 시장 냉각 완화 조짐”
코인데스크 "최근 비트코인 상승세, 2019년 강세장 초입과 유사"


< 달러화 > 다음 주에 열리는 연준의 2월 FOMC 회의를 앞둔 지금, 시장은 노멀 스텝을 거의 기정사실화하고 있습니다. 달러화는 어제에 이어 하루 더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101선 후반이던 어제에서 이제는 101선 중반까지 내려왔습니다. 연준 위원들의 발언이 중단되는 블랙아웃 기간이기 때문에 별다른 언급들도 없었고요, 등락을 유발할 만한 촉매제도 딱히 없었습니다. 어제 공개됐던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업황 부진이나 달러화의 장기 약세가 향후 미국의 경기침체를 보여주는 방증이 되어줄 수 있다는 점 정도, 기억해 두시면 되겠는데요, 달러화의 변화를 이끌어낼 만한 이번 주 일정들로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과 12월 개인소비지출 PCE 가격지수가 있겠습니다.

< 유로화 > 유로화는 개장과 동시에 어제의 강세를 반납하고 약세로 출발했는데요, 이후에는 다시 강세로 올라섰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멈추지 않고 금리를 인상하겠다는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 총재의 매파적인 발언과, 이 발언을 뒷받침할 만한 유로존의 견조한 경제지표들이 어제 유로화의 강세를 이끌었었죠? 다만 이 강세 촉매제들이 어제 충분히 반영이 됐기 때문에 오늘은 그 효과가 옅어지고 있다는 분석 속에, 장 초반 유로화는 약세를 띤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후, 유로존 최대의 경제를 자랑하는 독일의 경기침체 우려가 약화됐다는 수치가 나오자, 유로화는 강세를 다시 거머쥐었습니다. 독일 기업의 경기 전망을 가리키는, 독일의 1월 ifo 기업환경지수가 90.2로 집계되면서, 지난 6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ifo 기업환경지수란 현지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그리고 무역과 건설업 등에서 약 9,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시행해 산출하는 지표인데요, 이에 대해 CNBC는 독일이 불황을 피할 수 있다는 가장 정확한 신호가 나왔다고 설명했고요, 그 동인에는 에너지 가격의 안정과 에너지 공급난에 대한 공포가 낮아진 게 한 몫을 했다고 전했습니다.

< 캐나다달러화 > 캐나다 중앙은행 BOC는 0.25%p의 금리 인상을 단행하며 직전의 0.5%p보다 그 폭을 줄이기로 결정했습니다. 추후 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하겠다는 뜻까지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고요, 캐나다달러화는 약세로 전환됐습니다.

< 엔화 > 일본의 10년물 국채금리가 오르면서 미국의 10년물 국채금리와의 격차가 좁아졌습니다. 일본은행이 일부 일본국채에 대한 보유비중을 100% 넘어설 정도로 가져간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인데요, 엔화는 강세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이 발표한 국채 종목별 보유 잔고에 따르면, 10년물 국채 4종목의 발행액에 대한 일본은행의 보유 잔액이 장부 상 계산으로 100%를 웃돌았다고 하는데요, 이 비중이 100%를 초과하는 건 극히 드문 일입니다. 일본은행이 시장 기능 유지를 위해, 국채를 대출한 부분이 이중으로 계산되면서, 보유액이 발행 잔액을 웃돈 것으로 분석됩니다.

< 위안화 > 중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병원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가 이달 초의 정점에 비해 최근 79%나 줄어든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감염 위축세에, 위안화도 강세를 꾸준히 가져갔습니다.

< 국제유가 > 미국의 원유 재고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지만, 정작 그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상하게 유가는 장 초반 약보합 근처에서 움직였는데요, 장 중반이 넘어가자 예상대로 강보합으로 올라섰습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 EIA에 따르면, 지난 한 주 간 미국의 원유 재고는 53만 3,000배럴 증가한 4억 4,850만 배럴이라고 하는데요, 당초 예상했던 100만 배럴 급증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치입니다. 전문가들은 이제 오는 2월 1일에 열리는 OPEC+의 장관급 감시위원회에서 결정되는 생산 정책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이에 대해 로이터 통신은 200만 배럴 감산이라는 현재의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그런가하면, 블룸버그는 오는 2월 5일부터 러시아산 정제 유류제품에 대한 제재도 시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는데요, 이미 시행되고 있는 유가상한제보다 러시아에게 더 큰 파괴력을 가질 것이라고 진단했습니다.

< 천연가스 > 천연가스 가격은 오늘도 겨울철 추운 날씨의 흐름을 따라가고 있습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오늘도 6%대 마이너스권을 오가고 있습니다.

< 원목 > 그간 가팔랐던 미국의 금리 인상 행보가 꽤나 완만해지자, 고공행진하던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하락하기 시작했죠? 한때 7%를 호가하던 미국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지난 주 기준, 이제 6.2%까지 내려왔습니다. 관련해 배런스는, 지난주 주택담보대출 금리 신청 건수가 유의미하게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주택시장 냉각 완화의 초기 신호로도 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주택시장의 움직임과 함께 가는 원목도 어제의 5%대 상승에 이어 오늘도 0.9% 상승하고 있습니다. CNBC도, 주택 구매 활동이 가장 많은 미국의 밀레니얼 세대, 그러니까 주택 만 27세에서 42세 사이의 미국인들 중 약 92%가 지난해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주택 구매 계획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다고 전했습니다. 응답자의 59%가 집을 사는 대신 저축했고, 25% 정도는 생각했던 것보다 더 작거나 싼 집을 사겠다고 답했습니다.

< 곡물 > 주요 곡물 전반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대두와 밀은 상승세를, 대두유와 옥수수는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인도산 밀 가격의 급등에 놀란 구매자들이 미국산 밀을 구매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우리나라와 중국과 관련된 독특한 기사도 있었습니다. 한국 역시 물가 상승세에서 자유롭지 못한데, 김치를 꼭 먹어야 하는 한국인들이, 비싸진 김장 재료 값을 감당하지 못해 비교적 저렴한 중국산 김치를 사 먹는다는 내용인데요, 한국의 지난해 중국산 김치 수입액은 1억 6,94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나 치솟았다고 합니다.

< 금속 > 금은 오늘도 상승권에서 거래되며 9개월 만에 최고치를 또 한 번 경신했습니다. 이제는 1,940달러 선도 넘어섰습니다. 반면 팔라듐과 백금은 2%대 하락하고 있습니다. 구리는 중국의 수요 증가가 중국 외의 국가들의 수요 감소를 상쇄한다는 분석 속에, 7개월 만에 최고치를 다시 썼습니다.

< 암호화폐 > 코인데스크가 최근 비트코인의 랠리는 2019년 강세장의 초입과 비슷하다고 진단한 가운데, 런던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 루노도 감원 행렬에 합류했습니다. CNBC는 루노가 전체 인력의 35%를 감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루노의 직원이 약 960명이니, 대략 330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