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유럽증시, 크리스마스 연휴 '휴장'

[프라임경제] 26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증시는 크리스마스 대체공휴일을 맞아 휴장했다. 

유럽 주요 증시 또한 크리스마스 연휴로 인해 일제히 휴장했다. 독일과 프랑스 금융시장은 26일 하루, 영국 금융시장은 26과 27일 이틀간 휴장한다. 

한편, 최근 글로벌 증시는 12월 이후 조정을 지속하고 있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물가 상승률 둔화가 연속 확인되고 있지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와 경기 침체 논란이 재차 불거지면서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높아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파월 의장은 내년도 금리인하 가능성을 낮게 평가했고, 주요 경제 전망 설문지표들은 침체 신호를 발신하는 중"이라며 "연말 휴가 시즌을 맞아 증시 거래량이 대폭 줄어든 점도 지수 반등을 제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