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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술주 반등에 나스닥 2.5%↑ "반발 매수세 유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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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개미닷컴 동학개미닷컴
작성일
2022-12-3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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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뉴욕증시는 올해 마지막 거래일을 하루 앞두고 단기 하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했다. 최근 증시의 하락을 주도하던 기술주들이 반등에 나서면서 지수의 오름세를 견인했다.

29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장 대비 345.09p(1.05%) 상승한 3만3220.8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6.06p(1.75%) 뛴 3849.28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264.80p(2.59%) 급등한 1만478.09에 장을 마쳤다.

서정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당일 미국 국채 수익률이 하락한 점도 주가 강세의 원인으로 작용했다"며 "더불어 같은 날 발표됐던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전주대비 상승하며 물가 우려를 완화해 주기도 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인플레이션 안정을 위해 고용시장의 과열 해소가 필요하다고 수차례 언급해 온 바 있다"며 "미국 노동부가 집계한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22만5000건을 기록하며 지난주 21만6000건을 상회했다. 연속 실업수당 신청 건수의 경우 171만건을 기록하며 최근 10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국채 수익률은 대체로 하락 반응했다"며 "벤치마크 금리인 미 국채 10년물은 전일비 6bp 가량 하락한 3.82%로 마감했다. 정책금리 전망에 민감한 2년물은 1bp 정도 오른 4.36%를 기록했으며, 달러 인덱스는 전일비 0.51% 하락하며 104pt선을 하회했다"고 덧붙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경우 3.3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총 상위 대형 기술주들도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알파벳과 아마존이 나란히 3%에 근접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메타는 4.0%, 테슬라는 8.1% 반등했다. 

반도체 업종의 강세도 두드러졌다. 메모리 업체인 마이크론이 3.1%, 웨스턴 디지털이 4.5% 상승했고, 비메모리 업체인 AMD와 엔비디아도 4% 전후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넷플릭스가 5.1%, 줌 비디오가 4.0% 상승하는 등 비대면 관련 업체들의 주가도 오랜만에 동반 강세를 보였다. 최근 수요 둔화 우려로 조정 폭이 컸던 포드와 GM도 각각 5.4%, 3.5%씩 올랐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소식과 함께 중국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한 우려도 맞물리며 하락세를 나타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56달러(-0.7%) 내린 배럴당 78.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내년 3월물 브렌트유는 전날보다 0.53달러(-0.63%) 하락한 배럴당 83.46달러로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미국의 고용시장 둔화 조짐에 상승 마감하며 이틀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파리 증시 CAC40 지수는 전일 대비 0.97% 상승한 6573.47, 프랑크푸르트 증시 DAX30 지수는 1.05% 치솟은 1만4071.72에 거래됐다. 영국 런던 FTSE 100 지수는 0.21% 뛴 7512.72로 거래를 마감했다. 

한편,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50 지수는 전장대비 1.08% 오른 3850.07에 거래를 종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