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증시
애플 CEO 팀 쿡, 올해 연봉 40% 자진 삭감…606억원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이 스스로 자신의 2023년 연봉을 작년보다 40% 삭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감독기관 공시에 따르면 애플은 투자자들의 가이드라인과 함께 쿡의 요구를 반영해 그의 올해 연봉을 작년보다 40% 줄어든 4천900만달러(약 606억원)로 책정했다.
기본금과 보너스는 지난해와 같이 300만달러(약 37억1천만원)와 600만달러(약 74억2천만원)이며 주식 보상이 4천만달러(약 495억원)이다.
이번 연봉 변화로 애플의 성과와 연계돼 지급되는 주식 보상의 비중이 기존 50%에서 75%로 높아졌다.
쿡의 실제 연봉은 회사 주가와 연동돼있다.
쿡은 지난해 기본급 300만달러와 주식 보상 및 보너스 8천300만달러(약 1천26억원) 등 모두 9천940만달러(약 1천230억원)를 받았다.
이는 2021년 연봉 9천870만달러보다 조금 늘어난 것이다.
애플은 공시를 통해 쿡의 연봉이 "공정한 주주들의 피드백과 애플의 놀라운 성과, 쿡 자신의 추천 등에 근거한 것"이라며 "그의 연봉은 향후 몇 년간 주요 동료들과 비교해 80∼90번째 백분위 수 사이에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쿡의 연봉은 지난해 주주총회에서 원안대로 통과되기는 했지만,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 등으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당시 ISS는 쿡의 주식 보상이 은퇴 이후에도 유지되고 보상의 절반이 회사의 주가 등 성과기준과 상관없이 부여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62세인 쿡은 그의 재산을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서약한 바 있다.
CEO가 자신의 연봉을 삭감해달라고 요구하는 것은 이례적이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CEO들의 연봉은 2021년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이에 대한 주주들의 반발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021년 임원 보수에 대해 주주들이 의견을 표하는 '세이 온 페이(Say on Pay)' 표결 사상 최대 수준으로 이뤄지기도 했으며, 비록 대부분 실패했지만, 이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기간 회사 성과에 대한 주주들의 불만을 반영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애플의 연례 주주총회는 3월 10일 온라인 형식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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